수원 확진자 가족에서 전파
손주 3명은 모두 음성
삼산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남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밀접접촉자 42명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4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 발생은 수원에서 온 여동생 가족에 의해 옮겨졌으며 여동생 가족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에서 방문한 여동생 가족은 해남에서 지난 2~4일 2박3일간 머물렀지만 당시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대부분 집안에서 생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남 확진자는 손자 3명(성인2, 중학생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손자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2주간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해남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타 지역발 사례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외부인과의 접촉 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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