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음식점 전수조사
국산김치 사용 인증판 부여
우리나라 대표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이 국산 김치 지키기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으로 인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군내 모든 음식점에서 국산 김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모든 일반음식점 850개소에 대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의 생산지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 업소와 해남산 배추로 만든 김치 사용업소에는 인증 안내판을 부착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수입김치를 국산김치로 속여 파는 등 원산지 허위 표시 및 소비자기만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도 실시한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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