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민주화투쟁 지원 성금

 해남시민사회단체들이 미얀마 민주화 투 쟁을 돕 기위해 모 금한 성금 518만원이 미얀마로 보내졌다.
 광주 5‧18과 닮은 민주화투쟁으로 알려진 미얀마 돕기 성금은 공교롭게도 518만원이 모아졌다. 이번 성금에는 송지 서정초 졸업생들이 230만원을 보태 많은 힘을 실어줬다. 서정초는 처음 미황사 금강 전 주지스님과 지역의 뜻있는 학부모들이 농촌학교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통학차량과 유류대 등 을 후 원받거나 자체 충당으로 차량을 운행했었다. 그러나 분교가 본교로 승격되고 통학버스가 지원되면서 차량운영비가 남게 됐다.  이에 졸업생 일동은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지원하자는 의견일치로 성금모금에 참여하게 됐다.
 미얀마돕기 성금모금운동을 진행한 해남YMCA 배충진 이사장과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김영동 회장은 “모금 목표액인 500만원을 초과한 성금은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고 희생자분들의 안타까움을 함께 하려는 해남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진 것이다”며 “우리의 힘이 미얀마 시민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미얀마 시민들 대상 마스크, 헬멧 등 평화적 시위용품, 구속자 영치금, 부상자 치료비 및 사망자‧구속자 가족 위로금, 시위참여자 지원 행사 등에 사용된다.
 미얀마 민주화투쟁 성금 모금에는 고정희기념사업회 김남주기념사업회농민약국 민주평통해남군협의회 (사)해남수산경영인회 여성의소리 옥매광산수몰광부유족회 자연사랑메아리자유총연맹해남군지부 전국공무원노조해남군지부 전교조해남지회 해남군이장단 해남예총 한울남도아이쿱생협 해남YMCA 해남교육희망연대 해남군민신문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해남군청비정규직노동조합 해남민예총 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 해남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해남평화와통일을 여는사람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서정초등학교졸업생일동 노용, 송여지, 노영수, 최선호, 윤치원, 최은숙씨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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