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양주남 위원이 추대됐다. 부회장은 박경철, 임권심 위원, 감사는 김택진, 김행수 위원이 맡게 됐다.
황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자치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회출범준비를 위한 임시회의를 갖고 임원진을 추대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위촉장이 수여됐으며, 43개 조항으로 구성된 운영세칙도 확정했다.
자치회장으로 추대된 양주남 위원은 지난 2년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열성적이고 원만하게 활동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박경철 부회장은 황산면 이장단장으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임권심 부회장은 생활개선회장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택진 감사는 남부교회 목사로 재직 중이며 김행수 감사는 산소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양주남 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남 주민자치는 2003년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 자치위원들과 힘을 모아 해남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산면주민자치회는 분과위원회구성을 마치고 6월 말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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