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2명, 진보당 2명
나머진 민주당 소속

내년에 열린 지방동시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지난 2018년 해남군수선거 초청토론회 때 청소년들의 희망사항이 담긴 카드섹션 퍼포먼스 장면)
내년에 열린 지방동시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지난 2018년 해남군수선거 초청토론회 때 청소년들의 희망사항이 담긴 카드섹션 퍼포먼스 장면)

 

 군의원 선거도 민주당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이는 가선거구의 박동인 전 의원과 나선거구의 서해근 의원이다. 진보당에서 2명의 후보가 나선 점도 주목된다.
 가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면) 출마예상자는 민주당의 김종숙, 민경매 현 의원과 김연수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민홍일 해남자유총연맹 회장, 이기우 한국판넬 대표, 진보당의 이정확 의원, 무소속의 박동인 의원이 거론된다. 치열한 민주당 경선을 거친 후엔 민주당 후보 3명과 진보당, 무 소속 의원간 본 선경쟁이 치러진다.
 나선거구(황산‧문내‧화원면)도 민주당 경선이 주목된다.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인사로 이성옥 현 의원(화원)과 정명승 전 의원, 박훈동 문내면주민자치위원장, 김대희 문내방범연합회장, 무소속으론 서해근 현 의원이 거론된다. 나선거구의 관건은 화원면보다 유권자수가 400명이 더 많은 문내면 인사들의 움직임이다. 정명승, 박훈동, 김대희씨는 모두 문내면 출신이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2명과 무소속 후보 간의 본선이 치러진다.
 다선거구(현산‧송지‧북평면)는 민주당에 김석순, 박상정 현 의원, 김동남 전 어란어촌계장, 이순태 민주당 전략기획특별위원장, 진보당 해남지역위원회 양동옥 위원장이 거론된다. 본선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2명과 진보당 후보 간의 경쟁이다.
 라선거구(계곡‧옥천‧삼산‧북일‧화산면)는 박종부 현 의원과 김영환 옥천면민주당협의회장, 한종천 옥천초 운영위원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는다. 좋은골재 오영동 대표도 도의원이 아닌 라선거구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민생당 비례대표인 송순례 의원도 거론된다. 무소속 주자가 없어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는 선거구다.
 2018년 지방선거는 전 선거구에서 민주당 대 평화당,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내년 선거는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후보군이 단순화돼 무투표 당선 및 가장 후보가 적은 선거가 될 전망이다.
 항간에서도 싱거운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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