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제2회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전남무형문화재 25호 최옥림씨가 제조한 해남 진양주가 약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전통술 제조업체에서 저마다 전통비법으로 빚은 22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중 특유의 맛과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10개 제품이 남도명주로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제품은 9월중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지역우수 전통술로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 약주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해남 진양주는 2009년도에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각료 이사회에서 만찬 건배주로 사용된바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09 한국 전통주 품평회』에서도 약주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전통명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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