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9일 기준 18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6만783명 중 42.8%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0세부터 포함한다면 전체 군민 36.2%가 접종했다.
또 60세에서 74세를 비롯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사전예약도 88.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전국 평균치를 2배 이상 웃돈 수치로 해남군민의 백신접종 열기가 대단함을 보여준다.
정부는 백신접종율을 높이기위해 지자체별 인센티브 적용도 고려 중이다. 또 전체 국민 70%를 넘어서는 11월 중에 노마크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추세라면 해남군의 백신 접종율 70%는 11월 이전 완성될 수 있다. 물론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하지만 수치적으로 봤을 때 해남군 차원의 노마스크를 일찍 선언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접종율에 가장 빠른 70% 접종율 달성은 해남군에 많은 것을 선사한다. 방역 모범군의 이미지에 코로나19 안심군으로 관광객들을 불러올 수 있다.
백신접종은 나와 너, 우리를 위한 행위이다.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접종이다.
현재 해남군은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접종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끌어 모으기에도 나섰다.
관광객들에게 대한 각종 인센티브는 여러 지자체도 내놓 있다.
이러한 인센티브와 함께 노마스크와 관련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야 한다.
관광객들은 인센티브보단 이미지 정책에 더 끌린다. 상징적인 이미지를 따라 마음을 움직인다.
노마스크 해남, 노마스크 만남의 날, 노마스크들이 걷는 달마고도, 노마스크를 환영하는 해남 맛집 등 노마스크 이미지를 지금부터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군민 70% 이상이 접종을 했을 때 상징적 의미에서라도 노마스크해남을 선언하자.
노마스크 해남, 군민들에게 함께했다는 자긍심도 심어줄 것이다.
노마스크 해남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자.
- 기자명 해남우리신문
- 입력 2021.06.14 17:37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