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회견서 주장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촉구

윤재갑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남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해남·진도를 포함한 전남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긴급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광양, 장흥에서 264세대 9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2만4,994ha가 침수되고 433곳의 축산농가도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남군과 진도군은 10,000ha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양·배수 시설과 도로, 제방이 침수·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300여 가구가 침수돼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 해 약 3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전남 남해안 지역에 대한 피해지원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전남 남해안 폭우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김원이, 김회재, 서동용, 소병철,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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