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식 대표이사 산업포장 수상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시상식에서 부인 김하경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시상식에서 부인 김하경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가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윤영식 대표이사는 유기농 가바쌀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새로 개척하며 유기농 기능성 쌀 시장을 열어낸 장본인이다. 
윤 대표이사는 쌀의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친환경유기농, 기능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전략을 세우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미노산 쌀로 성장발육에 이로운 하이아미와 서울대학교가 개발한 치매, 당뇨에 이로운 가바성분을 함유한 가바쌀을 개발했다. 
이어 가바쌀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재배지에 중국유기인증(66ha), 미국USDA 인증(18ha)을 획득했고 쌀가공공장에 대해 미국USDA 유기가공공장 인증, 중국 유기가공공장 인증, 할랄인증 등 국제적인 유기인증을 획득해 수출 기반을 갖췄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쌀수출생산전문단지 83ha를 비롯한 농가계약재배단지 350ha 조성에 이어 2000년에 농림식품부로부터 한국쌀 중국수출가공공장 지정을 받아 중국시장을 개척했다. 
수출쌀생산전문단지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1000ha까지 늘릴 계획이다. 유기농가바쌀은 현재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170톤, 62만달러에 수출했다. 
또 국내시장에는 가바쌀을 1kg에 10,000원에 판매, 연간 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에 유기농기능성 쌀 시장을 열어내고 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수출농업 확대와 더불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작물들을 적극 육성해 식량자급화를 꾀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친환경 밀은 2013년부터 벼 후작으로 재배해 (주)우리밀, 네니아 등의 유통업체와 상생협약을 맺고 매년 1,000톤∼1,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친환경밀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99%가 수입에 의존하는 유채식용유를 국산화하기 위해 두레생협연합회와 공동출자해 땅끝두레(주)를 준공했다. 
유채는 2020년부터 200ha에 재배, 400톤의 유채식용류를 생산하고 있다. 유채재배면적은 2025년까지 전남 일원에 2,000ha까지 넓혀갈 계획이다. 
쌀의 후작으로 밀크시슬, 햄프 등의 기능성 작물도 확대 재배하고 있다. 
윤영식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저탄소인증(98농가 307ha)을 받아 탄소절감 농업을 실천하며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도 부응하고 있다.
산업포장 시상식은 지난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대 및 신기술개발 등 성과를 창출한 우수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윤영식 대표이사가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받았다. 윤영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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