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표지인증, 벤처창업혁신 상품 등록
472개 공공기관 1년간 수의 계약 가능

폐건전지를 활용한 원광전력의 태양광가로등이 유망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폐건전지를 활용한 원광전력의 태양광가로등이 유망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원광전력㈜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을 자체개발해 조달청에 벤처창업혁신 상품으로 등록했다.
최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자원순환성 향상,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감소 성과를 인증받아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선정됐다.
원광전력(주) 태양광 가로등의 차별성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된 리튬 전지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기존 태양광 가로등의 고질적 문제인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고,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능을 추가해 배터리 이력관리, 수명 예측, 가로등 고장 점검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높다 하더라도 신규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어려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성을 평가받아 공공기관 시범구매 지위를 취득한 것이다.
전연수 대표는 “전국 4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구매 판로개척과 시범구매 제도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장진출과 더불어 향후 막대하게 증가할 폐배터리의 친환경적 재활용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범구매 제품의 상세한 제원은 조달청 벤처나라 혹은 원광전력
홈페이지(http://www.wepc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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