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동아리에 창업도 쏙쏙
가장 빛난 청년지원정책

청년두드림센터는 강좌와 동아리 모임 등 해남청년들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두드림센터는 강좌와 동아리 모임 등 해남청년들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의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으로 해남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현산면에선 청년 중심의 역사탐방길이 조성되고 북평면에는 빈집을 수리한 청년아지트가 탄생했다. 
해남군은 2021년 올해 처음으로 청년정책이라는 독자적 이름의 예산 55억원을 편성했다.
이러한 결과 청년그림책 모임도 생기고 해남역사문화 탐방, 지역민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다양한 청년조직이 탄생했다. 예산지원 규모는 100~500만원, 큰 지원액이 아닌데도 다양한 해남청년들의 활동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또 그 모든 활동이 1회성 또는 소모성이 아닌 공익적 성격의 활동이었다. 
해남군의 각종 지원정책 중 가장 빠르고 큰 변화를 불러온 것이 청년정책이었다. 
지난 8월 개관한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들을 위한 마음 두드림, 일상 두드림, 취업 두드림의 테마로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카페를 통한 구직상담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영화 소모임 등 다양한 청년 동아리 활동이 마련되고, 지역 청년들을 만나 인터뷰 하는 ‘오늘의 청년’ 등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년 외식창업 플랫폼으로 조성한 공유주방에는 4개의 공유오피스와 해남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가 자리잡아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명으로 시작한 청년창업은 2020년까지 39명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창업 13명, 웹셀러 창업 8명, 크라우드펀딩 창업 13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군은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는 월 10만원 주거비를 지원하는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올해는 청년들의 모임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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