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은 언제나 옆걸음 친 
당신같이

살짝 흘기는 미소로 노을을 
비껴간다

땅거미 드는 언덕을

넘어서 가는 내 여자

 

 

 

서정복(심호 이동주 기념사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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