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3월4일과 5일 이틀간 해남군 지역 14개 사전투표소를 포함, 전국 3,552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남군에는 해남읍사전투표소(해남문화예술회관) 등 14개 읍·면에 각 1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며, 해남읍·화산면·북평면·계곡면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장소가 변경돼 유권자들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전날과 1일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실시한다. 유권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소에서 대화 자제, 손 소독, 다른 선거인과 충분한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해남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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