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출마예정자 대부분이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다만 도의원 출마예정자 중 1명은 재심의, 군의원 출마자 중 1명은 심의에서 탈락됐다. 민주당의 후보자 검증이 완료됨으로서 6‧1지방선거 대진표도 더욱 구체화 됐다.
군수선거에는 명현관 군수만 민주당 예비후보자 공모에 응시해 심의를 통과했고 도의원 선거 중 제1선거구에선 김성일 도의원과 김병덕 군의회 의장, 천정술 전 공룡화석지 소장이, 제2선거구에선 조광영 도의원이 심의에 통과됐다. 
단 윤재홍 전 해남군이장단장은 재심의 대상으로 다음주 내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이로써 민주당 군수 후보는 명현관 군수 단독으로 최종 결정됐고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는 김성일, 김병덕, 천정술, 제2선거구는 조광영 도의원과 윤재홍씨가 재심의를 통과하면 경선을 벌이게 된다. 제1선거구 출마예정자는 현재까지 모두 민주당이어서 경선 자체가 본선이 된다. 제2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이와 무소속 박성재 전 도의원과의 본선 경쟁이다. 
군의원 선거 가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면)에선 김종숙, 민경매 군의원과 박동인 전 군의원, 김연수 전 새마을지도자 회장, 민찬혁 민건축사 사무소 소장, 김홍일 해남자유총연맹 회장이 민주당 심의를 통과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중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와 진보당 이정확 군의원이 3석을 놓고 본선에서 다투게 된다. 
나선거구(황산‧문내‧화원면)에선 서해근, 이성옥 군의원과 정명승 전 의원이 심의를 통과해 2자리 민주당 티켓을 놓고 경선에서 맞붙는다. 아직까지 무소속 주자가 없어 경선이 곧 본선이다. 다선거구(현산‧북평‧송지면)에선 김석순, 박상정 현 의원, 김동남 전 어란어촌계장이 2석을 놓고 민주당 경선을 치른다. 
이번 민주당 후보자 검증에서 탈락한 이순태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따라서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2명의 주자는 본선에서 진보당 양동옥 해남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무소속 노중희 전 해남군지체장애인연합회장, 이순태, 이철태씨와 2석을 놓고 맞붙는다.
라선거구(계곡‧옥천‧삼산‧북일‧화산면)에선 박종부 의원과 김동수 화산면체육회장, 김영환 민주당전남도당 농업정책특별위원장, 오영동 좋은골재 대표, 한종천 옥천초 운영위원장이 민주당 심의를 통과했다. 이들은 2석을 놓고 민주당 경선을 치르게 되고 경선에서 이긴 2명의 후보는 본선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자인 송순례 의원과 붙게 된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 검증을 다음 주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