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주민총회
6건 의제 선정

산이면 주민총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한 13개 법정마을 로고와 캐릭터가 입장하고 있다.
산이면 주민총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한 13개 법정마을 로고와 캐릭터가 입장하고 있다.

 

 산이면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간척지 주민 매각, 공유주방 설치, 빨래방 구축, 간척지 유휴부지 경관개선 사업을, 어린이들은 분식집과 PC방을 꼽았다.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지난 3월24일 주민총회를 열고 산이면에서 풀어야 할 주민 의제 6건을 선정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전국 최초로 제작한 13개 법정마을 로고와 캐릭터가 입장했고 산이면주민자치회의 상징인 굴렁쇠가 등장했다. 
29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주민총회에선 간척지 주민 매각 등 6개의 의제가 투표로 결정됐다. 선정된 의제는 해남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이덕주 이장단 사무국장, 김미선 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전 산이면장이었던 김점석 인구정책과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장명식 위원장은 “산이면 첫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선정된 주민의제가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주민총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하나 돼 산이면 굴렁쇠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2월 출범한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1년 장기발전계획 시범사업 공모 선정과 더불어 제20회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민관협력 자치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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