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동리 으뜸마을 만들기

옥천면 동리마을 주민들이 마을진입로에 꽃나무를 심고 있다.

 

 고추 모종 끝내고 못자리 들어가기 전, 잠시 짬을 낸 옥천 동리 주민들이 삽과 호미를 들고 모였다. 지팡이에 의지하는 어르신만 빼고 모두 모인 울력 날이다.
지난 4월28일 옥천면 동리마을(이장 윤상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 진입로 200여 미터에 꽃나무를 심었다. 올해 심은 나무는 남천, 홍가시, 황금사철, 애기동백, 영산홍, 분홍철쭉, 꽝꽝나무 등이다. 
윤상현 이장은 “힘을 보태주는 마을 주민들이 고맙다며 내년에는 마을 담장에 벽화도 그려 넣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귀농인, 귀향인, 방문객 등 진입로의 꽃들이 반겨줄 것이다. 많이 마을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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