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재·인증지원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6개사업, 14억여원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지면적(3만5,000ha)을 보유한 해남군은 이중 2만1,700ha가 논 경작지이다. 
특히 친환경 인증면적의 50% 이상이 벼 작목으로, 군은 탄소중립에 따른 저탄소 농업의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소비 선호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유도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벼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친환경 벼 육묘상자 처리제 1,000ha분을 농가에 공급해 육묘단계에서 각종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친환경 농업 추진 시 가장 어려운 제초작업에 새끼 우렁이 34톤(2,800ha분)을 공급한다. 
이앙 후 본답 및 논두렁 제초를 위해 승용제초기 5대 등 총 18대도 공급해 제초작업 방제에 나선다.
또한 군은 벼 뿌리 활착이 빠르고 왕우렁이 섭식 피해가 적은 벼 포트이앙기 3대와 육묘상자 2만개를 공급해 고품질 벼 생산은 물론 노동력 절감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사업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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