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위 박상정, 산건위 이성옥, 운영위 김영환
제9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에 김석순, 서해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에서 3선 김석순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석순 의장은 6, 8대 군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6대 군의회 후반기 총무위원장,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 의장은 “변화하며 생산적인 의회로 군의회 위상을 강화시키겠다”며 “군민 전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회, 또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군의회 연구단체의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역시 단독 입후보한 3선 서해근 의원이 10명(1명 기권)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서해근 부의장은 “선거 기간 중 선의의 경쟁에서 생긴 반목을 없애고 절차와 과정을 중요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늘 군민이 중심을 차지하는 의회, 생활에 밀접한 군민 간담회를 자주 열어 현장 중심의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총무위원장에 박상정(재선, 현산면) 의원 9표,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성옥(재선, 화원면) 의원 9표,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환(초선, 옥천면) 의원이 6표를 얻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김석순 의장은 9대 해남군의회 개원사를 통해 “군민께 신뢰받는 깨끗한 의회,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행정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균형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 의회‧일하는 의회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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