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 5분 발언

 

 민경매 의원이 지난 19일 해남군의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해남군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명실상부한 지방의회로 거듭나자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의회가 독립된 조직을 온전히 갖추지 못한채 과도기에 있지만 2022년 자치분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대의기관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군의회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생활환경 및 안전문제, 보육과 교육문제, 3중고를 겪고있는 농어촌문제, 일자리문제, 소상공인 활성화대책과 인구감소 대책 등 산적해 있는 현안들이 많고 이러한 사안에 대해 집행부 공무원의 역할은 정책결정자가 결정한 정책을 집행해야 하지만, 군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해결을 돕고 민원 해결과 정책사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의기관인 군의회는 군민들을 대신해 활동하기에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냉철한 판단과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제9대 해남군의회 4년의 임기 동안 오직 군민들의 권익과 삶의질 향상, 군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원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민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지난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 하나하나를 챙기며 군민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찾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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