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면 동외리 충무사 인근 도로의 우수 맨홀 뚜껑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문내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주민신고를 받아 출동한 현장에 맨홀 뚜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임시조치로 가림용 사각철판을 설치한 후 조사에 들어갔다. 
우수 맨홀 뚜껑은 70만원 상당인데 고철상에 헐값에 팔기 위해 맨홀 뚜껑을 훔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맨홀 뚜껑이 사라지면 자동차 등이 전복·훼손될 수 있으며 어두운 밤에는 사람이  부상을 입는 등 단순 도난 범죄를 넘어 공공의 안전에 큰 해를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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