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4층 유리 터져
119까지 출동

읍 상가건물 4층 유리창이 팡 터지자 유리 파편을 걷어내기 위해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대낮에 해남읍 상가건물 4층 유리가 와장창 쏟아지면서 한때 교통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지난 8월31일, 오후 4시경 ‘팡’하는 굉음과 함께 101스퀘어 건물의 4층 유리가 터지면서 유리 파편이 도로와 인도를 덮쳤다. 다행이 유리는 터지는 순간 파편화되면서 낙하해 건물에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이번 사고로 사다리차 1대와 경찰차 3대, 119구조대가 출동했고 도로 한쪽이 완전 차단되면서 퇴근시간 교통혼잡이 일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주민은 “매일 지나치는 곳인데 유리가 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 학원과 상가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곳인데 정확한 이유도 모른다고 하니 앞으로 이곳을 지날 때 걱정이 크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2중 유리로 내부측 유리는 이상이 없는데 외부측만 파손 된 상태다.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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