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남JC 회장 역임
‘다시 뛰는 한국JC’ 표방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 제72대 회장에 해남청년회의소 출신인 이상현(42)씨가 선출됐다. 해남청년회의소 탄생 이래 첫 중앙회장 배출이다.
단독출마로 2023년 1만2,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한국JC를 이끌게 된 이상현 회장은 해남에서 태어나 일용직 노동자부터 버스 운전까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던 중 2008년 해남JC에 가입했다. 
그는 해남JC 가입 후 사회적 책무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익히며 사업가로 성장했고 이러한 배경을 통해 2020년 해남JC 회장에 취임했다.  
이상현 회장은 한국JC 제72대 회장에 입후보하며 ‘다시 뛰는 한국JC’를 표방했다. 
그는 “행동해야 하고 도전해야 하며 살아 움직여야 청년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한국JC의조직문화를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틀로 확립하고 한국JC 만의 연수문화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를 교육하고 단련해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실천가능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구, 지방JC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앙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로컬 JC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 신입회원 및 기존회원 대상 특별사업 추진으로 JC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등으로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JC를 다시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상현 회장은 현재 주)K코모노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21년 전남지구JC 지구회장, 2022년 한국JC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023년 1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이상현 한국JC 중앙회장과 함께 상임부회장 최민원, 부회장 최명훈, 이국현, 제도군, 정종철, 감사 신규철, 김광수씨가 취임한다.
한편 한국JC는 만 20~42세 젊은이들이 모여 지역사회개발 등의 활동을 하는 국제민간단체로 전국 16개 지구 312개 지방회의소, 1만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성훈 전문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