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근 의원 5분 발언

 

 지난 16일 해남군의회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해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해남의 전통문화 보존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해남은 전남 무형문화재인 우수영 부녀농요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수영 강강술래,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수영 들소리, 산정 진법군고와 북평 용줄다리기, 우수영 용잽이 놀이와 학춤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자들의 고령화로 단절될 위기에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선 인적자원의 배출과 범군민적 참여운동이 중요하다며 해남군이 지원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의무적 편성, 또 과거처럼 학교간, 지역간 경연대회를 통해 이를 대중화 시키는 작업과 해남군의 주요 문예 프로그램에도 이를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해남 무형자산의 원형보존을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며 무형자원 종합전시 및 발표회를 정례화하고 미남축제 등 해남군의 주요 행사에 적극 결합하는 방안도 찾아야 함을 주장했다. 
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민관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양성과 연구가 추진돼야 하고 이를 통해 우수영 들소리의 국가무형문화재 등록, 국무총리상으로 마친 우수영 부녀농요의 대통령상 도전 등 지속 가능한 노력과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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