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농업인대상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해남군은 2022년 농업인대상자로 고품질(친환경)쌀 분야 황산면 김영길(54)씨, 원예특작 분야 화산면 김순기(57)씨, 농산물유통·가공 분야 황산면 박기흥(55)씨, 축산분야 마산면 박승신(47)씨, 임업분야 화산면 이석호(41)씨를 선정했다.
고품질 쌀분야 김영길씨는 9.4ha 면적의 벼 유기농 재배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황산면 친환경연합회장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순기씨는 1997년부터 인삼재배를 시작해 현재 해남군인삼연구회 회장으로 각종 인삼관련 교육을 수료,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천사의 땅 영농조합법인 대표 박기흥씨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공품 생산을 위해 HACCP, GAP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고,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해남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신씨는 축사 내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 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축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호씨는 지난 2014년부터 황칠, 두릅 등 임산물 50ha를 식재해 꾸준히 관리해오고 있으며, 청년 선도 임업인으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청정먹거리 구축에 앞장서는 등 임업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읍면 및 유관기관 등 추천한 후보자들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농림축산심의회를 통해 선정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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