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톤 깐마늘 생산
북일면 금당리에 위치

북일면 금당리에 들어선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가 지난 2일 준공했다.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가 준공됐다. 
북일면 금당리에 소재한 깐마늘 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2억3,500만원을 포함 군비2억3,000만원, 농협중앙회보조 1억5,000만원, 자부담 8억5,000만원 등 총 14억6,000만원을 투입, 655㎡ 규모로 설립됐다.
가공센터는 마늘 투입에서 껍질까기, 분류, 150g~1kg 자동로타리 포장기와 10~20kg 대포장까지 가능한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연간 1,000톤의 깐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옥천농협은 한눈에반한쌀과 함께 해남 6대 작목에 속하는 마늘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주아 재배와 종구갱신 지원에 힘써왔다. 따라서 이번 깐마늘 공장 준공으로 전국 주산지인 해남마늘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은 “깐마늘을 효율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최신 기반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수급 안정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 준공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박성재 도의원,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한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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