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실시된 민선 제2기 해남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길운 전 군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투표에서 선거인단 116명 중 112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이길운 51표, 기호 2번 윤성문 37표, 기호3번 조성실 후보가 24표를 얻어 이길운 후보가 당선됐다.
이길운 당선자는 민선 2기 4년간 해남군 체육회를 맡게 됐다.
이길운 당선자는 “자신은 뼛속까지 체육인이다”며 “해남 체육발전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명품 스포츠 고장을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로 해남군체육회의 역할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속 종목만 37개, 여기에 읍면 문화체육회까지 포함돼 있어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해남체육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순천시에서 열린 제61회 전남 체육대회에서 2016년 이후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고 올해 전남 생활체육대축전 4개 모두 해남에서 열리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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