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원 임시 버스정류장

 해남읍 구교리 해남공원에 버스정류장이 생겼다. 관광객들의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을 위해 한달에 한 두번 이용하는 임시 버스정류장이다. 
그런데 관광객 편의 제공은 좋으나 교통흐름엔 큰 방해가 되고 있다. 버스정류장이 생기면서 중앙선이 반대편으로 80cm가량 이동했는데, 이곳은 양방향에 주정차 차량이 많은 곳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앙선을 넘지 않고는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 단속이 전무 할뿐더러 임시로 세워둔 주차콘도 경계석까지 밀려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더욱이 기존의 중앙선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해 야간에는 중앙선이 두 개로 보이는 혼란까지 가져오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앞

 해남문화예술회관 정문 앞 아트마루 인근 도로는 중앙선을 주차라인으로 쓰는 참 특이한 공간이다. 버젓이 주차라인이 있음에도 모든 차량들이 관행적으로 이를 무시하며 주차를 한다. 
중앙선을 넘지 않고서는 절대 통행이 불가능 한 곳. 지하주차장과 공공주차장 등 주변이 온통 주차장이고 또 단속을 책임지는 해남군이 바로 앞인데 참 씁쓸한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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