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농가에서 3.4㏊에 재배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레드향이 해남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레드향이 해남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해남군에서 최근 아열대 과수로 주목받고 있는 감평(레드향)이 설대목을 앞두고 수확되고 있다.
감평(레드향)은 과즙이 많고 맛이 달며 신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은 3.4㏊ 12농가에서 레드향을 재배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재배한 ‘감평’은 온난한 기후와 좋은 토질에서 재배되기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해남군에서는 밀감재배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감평(레드향) 재배 면적을 3ha로 확대하고, 품질·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열대 과수 공동브랜드 개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제품 개발 등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군에서는 아열대과수 통합브랜드‘솔라로망’개발을 통해 통일된 품질의 감평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남은 아열대 기후에 돌입해 기존 제주에서 재배되던 작목이 해남까지 확대 재배되고 있어 지역 적응성이 높은 아열대작목 선정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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