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삼 서예·서각 작가
북일에 연풍공예 개소

이양삼 작가가 자신의 집에 공방을 열고 후진을 양성한다.
이양삼 작가가 자신의 집에 공방을 열고 후진을 양성한다.

 

 연풍 이양삼 작가(73)가 남은 여생을 서각예술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자 전통 현대 서각기초반을 모집한다. 장소는 연풍공방(북일면 월성리)으로 오전반 5명, 저녁반 5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양삼 작가는 30대 중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비극을 맞았지만 51세 때 장애인복지관에서 도원 송태정 목사를 만나 서예와 서각을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3회 입선과 한국예술대전 대상 수상 및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을 비롯해 (사)한국서각협회 전남지회 수석부지회장, (사)한국서각협회 해남지부장을 10여년 간 역임했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주련과 강진 무위사 현판 등을 제작했고 한국예술대제전 심사위원과 전국소치미술대전 심사위원, 해남군장애인복지관 서각교실 강사를 역임했다.
지난해 북일면 월성리에 연풍공방을 연 그는 서각을 통해 후배들을 양성하겠다는 그동안의 꿈을 실현하고자 공방을 개방했다. 
문의 : 이양삼 작가(010-36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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