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시장 경매 수익금
10일 1,000원부터 경매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매일시장 경매파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경매파티 수익금은 튀르키예 구호활동에 보탠다.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매일시장 경매파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경매파티 수익금은 튀르키예 구호활동에 보탠다.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해남매일시장 경매 수익금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 보내진다. 
경매는 매일시장에서 판매되는 40여 가지의 상품을 1,000원부터 경매를 한다.
지난 3일 금요일에 열린 경매파티에는 100여명이 넘은 주민들이 다양한 상품 경매에 참여했고 이날 경매수익금 80여만원은 해남군장학사업 기금에 보태졌다. 
매일상회 상인회 김종남 회장은 “당초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매수익금 전액을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보태기로 했지만 튀르키예(터키) 지진피해가 너무도 커 국제적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해남군과 상의해 이번주부터 경매수익금을 튀르키예 구호활동에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군민들의 호응도 높다. 
해남읍 수성리 윤모(58‧여)씨는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를 언론을 통해 대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해남군은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2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 경매행사를 열고 있다. 
1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두 번째 경매파티에는 전복과 시장통닭, 채소묶음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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