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 5분 발언

 

 민경매 의원이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지난 28일 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남은 소멸우려 지역 50곳 중 41위에 속해있고 올해 2월 말 기준 해남남성 20~50세 인구는 9,713명, 21~49세 여성인구는 7,101명이다. 그런데 이중 미혼 남녀가 상당수 존재한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연애-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 중 첫 단계인 연애알선 정책을 주문했다. 
민 의원은 해남군이 결혼상담소를 직접 운영하거나 외부에 위탁을 맡겨, 데이트비용 지원, 중매인 보조금 지원, 맞선행사, 도시에서 시집오기 프로젝트 등의 정책으로 미혼남녀 인연 맺어주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민 의원은 “우리보다 먼저 인구감소 문제를 겪은 일본은 20년 전부터 결혼, 중매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특히 후쿠시마현은 30년 전부터 직접 결혼상담소를 운영하면서 결혼율 증가성과를 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제안했다.  
또 우리나라는 빈집정책, 귀농 및 귀촌 정책, 출산장려 지원정책 등 직접적인 지원이 큰 대신 일본은 직접적인 지원금보다 여건 조성 및 방법을 지원해 주고 있는 점이 우리와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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