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본관 앞
굴욕외교 규탄대회

윤재갑 국회의원이 지난 30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 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 외교 규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윤재갑 국회의원이 삭발했다.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길이자 우리의 청정 수산물마저 죽이는 굴욕외교라며 삭발로 강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굴욕 외교의 진상을 밝히고 일본의 부당한 역사 침입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한다”며 “일본에 모든 것을 퍼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일 관계는 1945년 이전으로 회귀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농해수위 소속 신정훈, 이원택 의원은 오는 3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양곡관리법 거부권에 따른 공동 삭발식을 농민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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