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선생에게 사사

국전 서예부문에서 해남읍 연동리 야송 최정호씨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에서 해남읍 연동리 야송 최정호씨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정호씨는 송지 화원 북평 수협 지점장으로 정년퇴임 후 15년여 간 백련 윤재혁 선생에게 서예를 사사했다.
입선의 영예를 안은 최정호씨는 “나름 열심히 해왔지만 해남 서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상이라 생각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야송 최정호씨는 그동안 전남도전 특선 3회, 입선 5회, 소치미술전국대전 특선 3회, 특별상, 추천작가, 남농미술대전 입‧특선 등 실력을 입증해왔다.
한편 해남에 백련체 서풍을 일으킨 백련 윤재혁 선생은 해남서예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의 제자 중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승렬씨를 비롯해 전남도전 대상을 수상한 민선요씨, 국전 특선 3명, 입선 21명, 전남도전 특선 60여명, 남농 및 소치미술대전 우수상, 특별상, 특선 등 다수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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