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면 예락 ‘복터진마을’
입소문 타고 방문 이어져

1만평 부지에 식당과 카페. 연회장이 마련된 문내 예락리 ‘해남복터진마을’이 힐링 공간으로 외지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1만평 부지에 식당과 카페. 연회장이 마련된 문내 예락리 ‘해남복터진마을’이 힐링 공간으로 외지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카페와 식당, 세발나물 체험장이 조성된 대규모 힐링 공간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해남복터진마을’은 문내면민들과 외지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해남의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1년도 지나지 않아 1만명 이상의 손님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복터진마을에는 식당과 세발나물 체험장, 족욕장, 노래방, 캠핑장, 연회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대형버스 20대가 와도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주차부지도 갖춰져 있다. 
식당에서는 숯불민물장어와 장어탕, 숯불아나고구이, 숯불닭구이, 아나고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낙지와 연포탕, 전복, 삼계탕 등 계절음식도 나온다. 
식당 내부에는 20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외부연회장까지 더하면 100인 이상 단체 손님도 넉넉하게 식사가 가능하고 실내 공간도 있어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숯불아나고와 닭구이 조합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통통한 장어와 굵은 토종닭은 거리가 멀어도 재방문이 이어지는 비결이란다.  
특히 파인비치CC와 20분 거리에 있어 해남을 방문한 골퍼들에게는 원기회복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임하도 다리 바로 왼편에 위치해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좋다. 또 최근 임하도가 예술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색적인 해안풍경과 예술적인 어촌마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써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복터진마을 배동렬 운영위원장은 “멀리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이달 중순에는 커피나 음료 등 편하게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오픈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또 “카페는 임하도를 배경으 한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해남복터진마을’에서 보여줄 것이 많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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