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출신 광주대 교수
안전분야 최고 권위자

송창영 광주대 교수

 

 기후 위기로 인한 각종 재난으로 우리사회의 재난 안전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됐다. 
재난 안전 관련 전문가인 해남출신 송창영 교수의 보폭도 한층 넓혀지고 있다.
건축 및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인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행정안전부 중앙안전교육점검단 단장으로 위촉됐다.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은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에 따라 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실태, 기관장의 안전에 대한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송창영 교수는 현재도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등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주요 재난안전 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재난과 윤리, 재난안전인문학, 건축 방재론, 방재 관리 총론 등 40여 편의 재난 안전분야 관련 저술도 편찬했고 각 기관에서의 재난안전 관련 인문특강 초청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송 교수는 행정안전부 규제심사위원으로도 15년 이상 활동했다. 
건축분야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축공사의 신공법과 신재료 등 건축시공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최신 건축시공학요설」도 출간했다.
책은 건축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해, 표 등을 활용해 개정된 건축공사 표준시방서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설명하고 있고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사 등 각종 국내 국가고시 수험생들이 건축시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송 교수의 안전분야는 청소년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27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및 광주지역협의회 부회장으로 위촉된 것이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은 법무부 훈령에 따라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에 대한 각종 범죄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창영 교수는 행안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 주요 위원과 한국방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12년 대통령 표창, 2018년 대통령 국민포장,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해남출신인 송창영 교수는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매년 400만원씩 5년간 지정기탁을 하고 있으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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