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매니저부터
중소기업 경영 멘토링까지

해남군은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 사업에 46명이 ‘화려한 인생 2막’을 위해 참여 중이며 ‘해남군 치매안심 매니저’를 비롯해 ‘해남군 구석구석 사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다 퇴직한 윤모(63)씨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에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정년이 60세라 경력을 활용할 수가 없었다”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덕분에 다시 사회 활동도 하고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 건강체크, 약 복용 확인 등 서비스 제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 신중년 조기 퇴직자들의 재취업 지원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년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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