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5번째 회전 교차로
해남공원사거리에도 들어서

해남읍에 5번째로 들어서는 학동 회전교차로 공사가 한창이다. 
해남읍에 5번째로 들어서는 학동 회전교차로 공사가 한창이다. 

 

 해남군이 읍내 5번째 회전교차로 공사를 학동에서 시작했다.
해남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정비사업 및 신규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읍에는 1990년 버스터미널에 회전교차로가 처음 설치됐고 뒤이어 2020년 경찰서 사거리와 고도리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생겼다. 
또 2022년에는 법원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신규 설치됐다. 이어 5번째 회전교차로는 학동사거리에 생기는데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최근 들어 산이면과 목포, 학동 등에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학동사거리는 신호체계가 없고 차량 속도가 빨라 사고위험이 존재했다. 
이번 학동회전교차로가 신설되면 속도 저감 및 직각 충돌 등 대형사고 위험 요소가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회전교차로는 원활한 소통과 대기시간 감소로 공회전과 연료 소모를 줄여 환경오염 배출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회전교차로가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경우 진입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회전교차로 이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이 우선시 되며 진입차량은 양보를 기본수칙으로 저속 운행해야 한다. 또한 진출입시 방향지시등을 켜면 원활한 교통흐름에 도움이 된다.
6번째 회전교차로는 구교리 해남공원 사거리에 들어설 예정인데 인근 토지매입 절차가 지연되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한편, 해남군에는 옥천~강진 도암 도로시설 개량공사에 설치된 송운교차로 등 4개소를 포함해 국도에 5개소, 전남도에서 설치한 지방도 5개소, 군에서 설치한 10개소 등 총 20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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