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한정 판매
녹차 마니아 사이 인기

두륜산 녹차를 품은 녹차빼빼로가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두륜산 녹차를 품은 녹차빼빼로가 출시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 17일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 녹차빼빼로가 출시됐다. 
녹차빼빼로는 지난달 롯데웰푸드에서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초도물량은 약 2만9,000상자가 생산됐는데 오늘 7월까지만 생산된다. 롯데웰푸드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였는데 주로 포장 디자인 콜라보로 ‘짱구’, ‘산리오 캐릭터’, ‘무직타이거’, ‘검정고무신’, ‘싸이월드’, ‘모나미’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재료를 혼합한 제품으로는 곰표 빼빼로, 죠스바빼빼로, 제주감귤빼빼, 월드콘빼빼로, 꼬깔콘빼빼로 등이 있는데 오랜만에 녹차맛 빼빼로를 선보이자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녹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신중한 맛 평가를 각자의 SNS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녹차빼빼로는 9개 막대 한상자로 해남 두륜산에서 생산한 녹차분말이 1.1% 함유돼 있다. 녹차분말에 기존 다크초콜릿 대신 화이트초콜릿과 곳곳에 박힌 초코쿠키 분태가 쌉싸름하면서도 단맛이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입안에 퍼지는 녹차향이 오묘하다는 의견이 많다.
해남군은 녹차빼빼로뿐 아니라 해남 고구마빼빼로 출시를 타진하고 있어 앞으로 해남지역 어떤 농산물과의 콜라보가 이뤄질지 빼빼로 마니아 사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남녹차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 녹차의 잎이 넓고 두꺼우며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도 적당해 부드럽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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