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접시 가져오면
매일시장 이용권 증정

오는 6월9일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열린다.(지난 5월19일 매일시장 야시장 모습)
오는 6월9일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열린다.(지난 5월19일 매일시장 야시장 모습)

 

 해남매일시장 털어볼까 야시장이 6월과 7월에도 이어진다. 해남군과 매일시장 상인회는 6월9일과 23일, 7월7일, 21일에도 매일시장 야시장을 연다. 
이번 야시장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컵과 접시를 들고 온 군민에겐 2,000원권 야시장 이용권 또는 음료와 맥주, 소주 한 병을 무료 제공한다.  
또 매일시장 2층 청년몰에는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5월19일 열린 첫 야시장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빈 점포에도 탁자가 놓이고 통로 내 탁자수도 늘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도 보강한다. 
지난 5월19일 ‘매일시장 털어볼까’라는 주제로 열린 첫 야시장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먹거리가 거의 동이 날 정도였다.
이날 야시장에선 매일시장 유명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뿐 아니라 각종 전, 꼬치, 족발,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의 수산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까지 다양한 종류를 선보였다.
먹거리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보이는 라디오 DJ 부스 운영과 즉석 피아노,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일시장 야시장은 해남군과 매일시장 상인회가 협업해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과 상인회는 6월9일 야시장 메뉴 확충 및 이용객 편의 확보를 위해 미비점을 보완, 더욱 즐거운 야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김용환 팀장은 “5월19일 매일시장 첫 야시장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줘 감사를 드린다”며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군민들 간의 소통과 만남의 자리로 활용되고, 해남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일시장 상인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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