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이어 매년 쌀 기탁

화산 용덕 윤재금 이장이 화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했다.
화산 용덕 윤재금 이장이 화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했다.

 

 화산 용덕마을 윤재금 이장이 화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경작한 쌀을 매해 기증하고 있어 지역 내 칭찬이 자자하다.
윤재금 이장은 수년 전 고향 용덕마을에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마을 이장을 맡고 있으며 항상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며 훈훈한 마을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에 등청할 때마다 호탕한 기운으로 “굿모닝”을 크게 외치며 바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윤 이장은 지난해 직접 농사지은 쌀 360kg을 기부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올 초 설 명절에는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120kg을 경로당에, 지난 6월1일에는 쌀 5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김경자 면장은 “올해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서로 돌봄 캠페인 ‘지비 잘있소?’를 실시하고 있는데 매번 용덕마을 이장님께서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면정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부자들의 마음을 모아 이웃 간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화산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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