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매일시장 야시장
저렴한 상품 내놓기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야시장 주제는 ‘매일시장과 함께 춤을’이다.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야시장 주제는 ‘매일시장과 함께 춤을’이다.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대박을 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야시장은 ‘매일시장과 함께 춤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 5월19일과 6월9일 야시장은 ‘해남매일시장 털어볼까’를 주제로 열렸는데 오는 23일은 초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릴 신명난 곡으로 손님을 맞는다.
매일시장 야시장에선 보이는 라디오가 선을 보이고 있다. 손님들 간의 대화, 상거래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악기 위주의 조용한 곡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오는 23일 야시장은 저녁 9시부터 신명난 곡으로 매일시장과 함께하는 막춤 시간을 갖는다. 
매일시장 상인회가 ‘매일시장과 함께 춤을’ 기획한 것은 경기침체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등으로 힘이 빠진 군민들에게 시원한 음악과 춤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어 매일시장 상인회는 2회에 걸친 야시장 운영 평가 결과 한 품목당 3,000원~1만원대 이하 먹거리를 개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을 위해 초밥 먹거리와 저렴한 가격에 과일안주와 채소안주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내놓기로 했다. 맥주와 술, 막걸리는 병당 2,000원이다.
매일시장 야시장에 손님이 몰리면서 좌석이 없어 되돌아가는 군민들이 많아 이번 야시장에선 탁자수를 더 늘리고 2층 청년몰 전체에도 탁자가 놓인다. 1층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산 후 2층에서 즐길 수 있고 또 청년몰에선 차와 빵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야시장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컵과 접시를 들고 온 군민에겐 2,000원권 야시장 이용권 또는 음료와 맥주, 소주 한 병을 무료 제공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가장 즐겨하는 룰렛게임도 운영하고 솜사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매일시장 야시장에선 매일시장 유명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뿐 아니라 각종 전, 참게 튀김, 족발,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 다양한 수산물이 판매된다.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6월23일에 이어 7월7일, 21일에도 이어진다.
한편 매일시장 야시장은 해남군과 매일시장 상인회가 협업해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김용환 팀장은 “2회에 걸쳐 실험적으로 운영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연일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오는 6월23일 열리는 야시장은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는 군민들이 없도록 탁자를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초여름밤의 더위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매일시장과 함께 춤을’에서 한껏 날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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