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노회
오는 20일 군민광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오는 20일 해남읍교회와 해남버스터미널, 해남군민광장에서 갖는다.
전남‧광주 노회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땅끝에서부터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시국기도회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민생, 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온전하지 않다며 두 손 받쳐 퍼주고 가져온 것이 후쿠시마 오염수이고 미국의 ‘한미일군사동맹’ 자화자찬에 장단 맞춰 우리 기업을 어렵게 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권이 무너지고 검찰독재가 판을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충분히 보았기에 이제 윤석열 정권은 스스로 그 권좌에서 내려오는 것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며 전남·광주 5개 노회는 대한민국 국권과 국민생존의 절체절명, 긴급한 시기임을 고백하며 땅끝에서부터 순회 시국기도회 행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국기도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해남읍교회에서 열리며 해남읍교회~버스터미널~해남군민광장까지 기도의 십자가 행진, 오후 4시에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성명서 낭독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편 시국기도회는 전남‧광주 기독교장로회 55개 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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