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ha 산림 탄소 흡수량
해남군 인센티브 지급

 해남군은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일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총 800세대에 인센티브 1,6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를 통해 이산화탄소 178톤을 감축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16ha 산림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3%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한다. 
개인가정의 경우 1년에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해남군은 도비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가입한 1,000세대에 대해 가입 인센티브 1만원 씩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가입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가입하거나 해남군청 환경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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