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어린이 위한 간식도 푸짐

해남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해남매일시장에서 생맥주 야시장을 연다.
해남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해남매일시장에서 생맥주 야시장을 연다.

 

 ‘해남매일시장 밤 비워(Beer) 축제’가 오는 14일 매일시장에서 열린다. 
비워 축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가져오면 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상인들도 다회용기 접시를 사용함으로써 해남군 ESG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준비한다.
또한 보부상 차림을 한 사회자가 시장 내부를 돌며 즉흥적으로 레크레이션, 미니게임, 즉석 경매, 지역민 장기자랑, 행운의 룰렛을 진행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게임에 참여하는 군민들은 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장 쿠폰을 제공, 축제를 즐기면서 장을 보도록 구성했다.
또 매일시장 2층 청년몰과 연계해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추억의 간식(슬러시, 팝콘, 솜사탕)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매일시장에서 축제 사전이벤트를 진행해 1만원 이상 장을 보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행운의 룰렛을 통해 축제 때 사용 할 수 있는 시장 쿠폰을 증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남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은 축제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전통시장에 활기를 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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