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국제대회까지
초등대상 대회도 속속
 

8월 한달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3만여명에 이른 스포츠인들이 해남을 찾을 전망이다.(지난해 근대5종 경기 모습)

 

 해남군은 하계 방학기간 제2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총 4개의 스포츠대회를 비롯한 전지훈련을 통해  3만여명의 스포츠인들을 해남으로 불러들인다. 
먼저 7월 27일부터 8월1일까지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약 일주일 간 연인원 3,6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8월3일부터 6일까지는 땅끝해남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11일부터 16일까지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이어진다. .
특히 10일부터 15일까지는 해남에서 첫 국제대회가 열린다.
2023 해남 코리아오픈 근대5종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해남군은 하계 4개의 스포츠대회를 통해 연인원 선수단 1만9,000여명과 관련 외부 방문객 1만1,000여명 등 총 3만여명이 해남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유소년 대회의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고, 관광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월등하다는 점에서 방학기간 유소년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더불어 동계뿐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나서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근대5종팀을 비롯한 총5개팀 70여명의 선수가 훈련 중이다. 
군은 올해 하계기간 7개팀, 연인원 1,000명 가량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숙박시설 잡기가 힘들만큼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팀이 해남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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