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근무한 소방관 퇴임
재광마산면향우회 회장
전라남도 소방공무원으로 30년 간 근무한 김정훈 소방관이 8월 명예퇴직을 하고, 9월1일자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김 소방관은 1994년 소방소에 입문하면서 꾸준히 학업을 병행, ‘헌법상 국민의 안전권 구현에 관한 연구-재난 및 안전관리 법제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전남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간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소방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다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학에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자 소방공무원 정년까지 만 5년이 남는 시점에서 퇴임했다.
김 교수는 마산면 신덕리 출생으로 마산서초와 마산중, 해남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법학사, 법학석사,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재광해남군향우회에 몸 담은지 20여 년으로 군 향우회 홍보이사를 다년간 역임하고 현재는 재광마산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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