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들 감사패, 학부모들 꽃다발로 아쉬움 전달

해남교육청 조영천 교육감이 지난 8월29일 이임식을 끝으로 교육 현장으로 돌아갔다.

 

 2021년 9월부터 2년간 해남교육지원청을 이끈 조영천 교육장이 지난 8월29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다시 교육 현장으로 돌아갔다.
이임식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해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학부모연합회, 해남군교육재단, U-13야구단 학부모, 해남 유·초·중 교장 및 교감단 등 150여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해 조영천 교육장의 임기 마무리를 아쉬워했다. 
이임식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은 해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영천 교육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해남에서 태어나 해남에서 자란 조영천 교육장은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교육을 목표로 학령인구 감소를 헤쳐나가고자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창의융합적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관 개관’, ‘해남군 교육재단설립’, ‘지자체와의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남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 교육장은 이임사를 통해 “첫 출근 하던 날 교육지원청 직원 한명 한명에게 직접 장미꽃 한송이를 나눠주며 해남학생 모두가 각자의 색깔 있는 교육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당시의 소회를 밝히며 아낌없는 관심과 도움을 줬던 해남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고향 해남의 교육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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