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세 살부터 여든까지 지구를 지켜라’ 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에서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 할머니들이 재봉틀까지 동원해 천으로 만든 재활용품을 선보였는데, 명현관 군수가 현장에 나타나자 반강제, 반 꼬시다시피 재봉틀 앞에 앉힌 후 바느질 한번 해보시란다. 그런데 웬걸, 초등학교 시절 배웠다는 명 군수의 재봉질 솜씨에 할머니들도 혀를 내두르고 말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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