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1차 주민됐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읍사무소에 들려 주공1차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읍사무소에 들려 주공1차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서울에 머물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해남·완도·진도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는 차원에서 해남읍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지난 9월7일 해남을 방문한 박 전 원장은 해남군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군민들을 만났다. 이어 최근 해남읍에 거주할 목적으로 계약한 주공 1차 아파트에 들러 입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뒤이어 해남읍사무소를 방문해 주공 아파트로 전입신고하면서 본격적인 지역구 행보를 알렸다.
박 전 원장이 주공1차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는 해남공원과 가까워 평소 즐기는 걷기 운동을 편하게 지속할 수 있고 구교리에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돼 있어 지역민들과의 잦은 만남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이다.
전입신고를 마친 박 원장은 해남충혼탑 참배 후 해남매일시장에 들려 상인들을 만났고 인근 커피숍에서 지지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저녁 6시30분에는 해남매일시장 앞에서 지지자들이 모여 박지원 전 장관의 해남군민 환영식을 가졌다. 
박 전 원장은 오는 8월부터 개최 예정인 명량대첩 축제장 등을 찾아 민심 공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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