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민족시인 김남주는 저항의 시인, 전사로 인식돼 있다. 그러나 김남주의 저항적 시는 그가 살아오는 과정, 변화의 과정에서 나온 시이다. 그를 전사시인으로만 기억하고 규정하는 것은 그를, 그의 시를 박제화하는 것일 수 있다.

김남주는 우수한 서정시도 많이 남겼다. 그의 작품을 통해 그의 시적, 미학적 측면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김성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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